기업정보 보도자료/사회공헌

기업정보

[보도자료] 재무안정성확보한폴라리스“사업확대”

  • 2025.09.08
  • 조회수 504

3100억원 조기 상환, 대출금 300억원 남아

발레와 장기계약 추가 체결, 신사업 추진



메리츠증권에서 단기 차입한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면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폴라리스쉬핑이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폴라리스쉬핑은 지주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이 메리츠증권으로부터 지난해 9월 차입한 대출금 중

약 600억원을 조기상환했다고 8일 밝혔다.


폴라리스쉬핑은 메리츠증권 대출금 총 3400억원 중 지난해말 700억원을 조기상환한데 이어 올해 3

월에 1800억원, 이번에 600억원 등 총 3100억원을 조기상환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 대출 잔액은

3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메리츠증권에서 빌린 대출금 상환 기한은 내년 9월까지 1년이나 남아 있지만 폴라리리쉬핑은 남은

대출금 300억원도 가능한 빨리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예상보다 빨리 대출금을 상환한 폴라리스쉬핑은 재무 안정성이 한층 개선되고 경영권 안정화가 더

욱 공고해지면서 사업확장을 추진 중이다. 폴리리스쉬핑 관계자는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면서 경영

진이 외부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폴라리스쉬핑은 경영이 안정화되면서 지난 6월 브라질의 철광석 메이저인 발레(Vale)와 뉴캐

슬막스 벌크선 4척에 대해 3억 달러 규모의 5년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

로 2억 7천만 달러 규모의 5년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2건의 장기계약 모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전용 벌크선을 투입해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철

광석을 운송하는 건으로 2026년부터 추가적인 운항 매출과 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대규모 초대형광탄선(VLOC) 선대를 기반으로 다수의 장기운송계약을 수행하면서 발레와 우

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던 폴라리스쉬핑은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최근 잇따라 발레와 신규 장기운

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폴라리스쉬핑은 발레외에도 국내 사모펀드가 보유한 장기운송계약 수행 선박 매입을 검토하며

화주 다변화도 모색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벌크전용선뿐만 아니라 탱커 전용선도 매입을 추진

해 현재 벌크선에 집중돼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폴라리스쉬핑은 해상풍력 발전 산업 성장에 따라 WTIV, AHTS 등 해상풍력 특수선박들에

대한 투자도 추진해 친환경 해양 인프라 산업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북극항로 개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

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최근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단기신용등급이 기존 A3-에서 A3로 상향 조

정됐다. 이번 추가 차입금 조기 상환으로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화주와의 장기 계약

확대, 신사업 투자로 미래 수익성을 확보하고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용신 chaser@maritime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