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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폭락 비웃는(?) 폴라리스쉬핑 영업력은? No 8|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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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 해운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견 부정기선사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놀라운 영업이익을 냈다. 비상장회사이면서도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은 3월 27일 2014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폴라리스쉬핑은 BDI(벌크선운임지수) 급락을 비웃기라도 하 듯 벌크선사로는 드물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 있어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것이다.

 

건화물선 시장은 선진국 뿐만 아니라, 중국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원자재 물동량 증가세가 부진했던 가운데, 선박 공급 과잉 압력은 지속, 시장 약세가 지속돼 왔다.
이러한 시장 흐름 안에서도 폴라리스쉬핑은 시황 리스크 영향과 상관없도록 국내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제철 및 해외 브라질 발레 등 대형화주와의 장기화물계약 확대에 초점을 둬 보다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의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용선부문의 경우 안정된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서 철광석, 석탄과 같은 국가기간 사업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하는 대형화주 (POSCO, KEPCO, VALE International S.A.)와 연속항해용선계약 (CVC), 장기해상운송계약 (COA) 을 체결하여 해운시황의 등락과 관계없이 일정한 운임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선박운항 비용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연료비의 급등락에 따른 위험을 장기계약의 BAF(유류할증료) 적용을 통해 회피하고 있으며 원가관리 측면으로 에코 스티밍(Eco-Steaming)과 최적항로 도출을 위한 루팅 서비스(Routing Service) 활용 등 효과적인 운항 비용절감을 위해 다각적으로 개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사와 8건의 연속항해용선계약(CVC) 및 5건의 정기용선계약(Time Charter Contract)을 신규 체결해 현재 총 20척의 VLOC급 선박이 VALE사와의 장기계약에 투입되고 있으며, 추가로 노후선 대체 및 계약 연장 목적의 신조선박 3척이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조선소에서 인도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포스코와 체결한 신규 장기계약 대상의 신조선 4척을 2015년 초까지 조선소로부터 인도받아 해당 계약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폴라리스쉬핑은 지속적으로 노후선의 신조선 대체를 통해 화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장기계약의 연속성을 유지 증가시키고 비용절감에 노력, 회사의 성장과 수익력 극대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용선 부문의 경우 2014년도 벌크 시황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벌크 시황을 주도해야 할 중국마저 성장률이 둔화되는 등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폴라리스쉬핑은 원가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고원가 선박의 압박으로 부터 자유로운 상황 하에서 곡물, 석탄 등 우량 화주를 중심으로 한 화물 영업에 집중한 결과 막대한 손실을 입은 타 선사와는 대조적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등 화주/화물 영업의 기반을 견고히 했던 한 해였다.

 

2015년도 벌크 시황 역시 중국 경제 둔화 및 환경 문제에 따른 석탄 수입 감소, 인도네시아의 원자재 수출 금지 지속, 신조선대의 공급 과잉 기조 유지 등 펀더멘탈 측면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폴라리스쉬핑은 우량 화주 중심의 화물 영업을 더욱 견고히 해 성장 및 수익력 두 측면에서 성과를 이어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화종 및 루트의 다양화,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등을 통해 목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국제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국제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예기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바, 관련 지역과 시장에 있어서의 사업에도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 해상 물동량, 해운시황, 세계 각국의 경기 동향, 선복의 수급균형, 경쟁관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회사의 영업활동, 경영성과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2014년에 이어 2015년도 수요 전망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제 원유가격의 변동성은 폴라리스쉬핑 수익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정정 수익을 확보중인 전용선의 경우 원가보상방식으로 유가변동부분이 운임수익에 반영돼 보상되고 있으나 비전용선의 경우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2007년과 2008년 중에 포스코 및 대한해운과 광물을 수송할 목적으로 4건의 장기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선박별로 5~11년이었다.

동 계약들은 신조선박 투입조건으로 연장됐는 바, 2014년말 현재 3척의 신조선박이 투입됐고 2015년 2월 마지막 1척의 신조선박이 투입됐으며 계약기간은 각 선박의 투입시점부터 20년까지다.
또 포스코와 1건의 광물수송 장기해상운송계약을 수행중이며, 2015년 3월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고 포스코의 요청에 따라 1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쉬핑은 2009년 중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와 발전용 유연탄의 장기용선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계약기간은 15년(2009년 9월 1일~2024년 8월 31일)이다.
동사는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인 VALE사와 광물 수송을 목적으로 장기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해 총 20건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 계약에 이용되는 선박은 타사로부터 용선한 선박 1척을 포함해 총 20척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인도네시아 KRAKATAU STEEL과 광물수송 장기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 계약은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현대글로비스와 광물수송장기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해 2024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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