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은 5월 12일 제12회차 무보증사채 300억원을 공모를 통해 조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폴라리스쉬핑이 조달하는 12회차 회사채는 2017년 5월 12일 만기되는 1년짜리며 금리는 5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쉬핑은 공모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300억원중 200억원은 오는 5월 20일 만기도래하는 6-2회차 공모사채 200억원을 차환 발행하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00억원은 역시 5월 20일 만기되는 대우증권의 기업어음(CP) 100억원을 상환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폴라리스쉬핑의 미상환 사채는 6-2회차 공모사채를 포함해 총 1170억원이며 이중 올해 만기도래하는 사채가 600억원, 2017년에 250억원, 2018년에 320억원이 각각 만기도래한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의 제12회차 무보증사채에 대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모두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평가기관들은 폴라리스쉬핑이 우량 화주와의 협력관계와 장기운송계약 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폴라리스쉬핑은 해운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단일선체 유조선 개조선박을 포스코, Vale 등과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하면서 양호한 성장세와 영업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중견 벌크선사로 지난해말 현재 총 30척(사선 27척, 장기용선 3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으며 단기 용선을 통해 벌크선 스팟영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폴라리스쉬핑은 7719억원의 매출액과 1169억원의 영업이익, 5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