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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LNG벙커링기지 개발 본격화 No 15|2015.08.20

출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신항에 LNG벙커링 기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별도의 팀을 구성해 부산신항 LNG벙커링기지 건설사업을 검토해왔던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1월 정식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에 부산신항LNG벙커링 기지 개발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최근 부산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쉬핑이 LNG벙커링기지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지난해까지 부산마린앤오일㈜이 추진하다가 무산된 부산신항 유류중계기지사업 예정지로 부산신항 남측컨테이너터미널 좌측 끝단이다.

현재 제3차 항만기본계획상 부산신항 유류중계부지는 민자사업으로 2020년까지 약 3천억원을 투입해 6만 3775㎡의 부지에 연간 580만톤의 선박연료유를 공급하고 24만kl를 저장할 수 있는 유류탱크 14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부산신항 유류중계기지 민자사업자로서 지난 2011년 8월 부산항만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던 부산마린앤오일은 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해 착공기한을 넘겨 지난해 6월 19일자로 실시협약이 해지됐다.

실시협약 해지로 부산마린앤오일이 부산신항 유류중계기지 사업권을 상실하자 폴라리스쉬핑이 동일한 장소에 LNG벙커링기지를 건설하겠다는 사업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던 것이다. ,

폴라리스쉬핑은 부산청과 BPA에 제출한 사업의향서를 통해 2020년까지 18만 5700㎡의 부지에 길이 280m 4개 선석과 LNG 탱크 2기 등을 갖춘 LNG 벙커링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유류중계기지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총사업비도 유류중계기지보다 2배 많은 약 6천억원 규모다.

부산청과 BPA는 폴라리스쉬핑이 제출한 부산신항 LNG벙커링 기지 건설사업이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정식으로 반영해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오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LNG 추진선 도입에 따른 항만의 대응전략 국제세미나’에서 ‘부산신항 LNG 벙커링 기지 구축과 경쟁우위 확보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 폴라리스쉬핑은 부산신항 유류중계기지 부지에 LNG벙커링 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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