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glish
  • Intranet
  • 전체메뉴

보도자료

보도자료 목록
폴라리스쉬핑, 메리츠증권 대출금 900억으로 감액 No |2025.04.01

출처

코리아쉬핑카제트|이경희 기자

https://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pNum=144184

폴라리스쉬핑, 메리츠증권 대출금 900억으로 감액

1800억 추가상환…지난해 순익 64% 성장


국내 벌크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9월 메리츠증권에서 빌린 3400억원 중 1800억원을 추가 상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700억원을 갚은 데 이어 이번에 조기 상환 규모를 총 2500억원으로 늘리면서 메리츠증권 대출금 잔액은 9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단기 차입금 규모를 200억원대로 떨어뜨린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이와 별도로 지주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에 대여한 채권 856억원을 전액 돌려받았다. 모회사는 지난해 531억원, 올해 1분기에 325억원을 각각 폴라리스쉬핑 측에 상환했다. 

폴라리스쉬핑은 3월28일 열린 제21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1913억원, 영업이익 1655억원, 당기순이익 1523억원을 거뒀다. 

1년 전에 견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9%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64%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4%, 부채비율은 353%였다. 

회사 관계자는 “대출금 규모를 낮춰 높은 이자 비용을 해소하고 지주회사 대여금도 모두 상환받으면서 재무 안정화와 계열사 간 자금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목록으로 돌아가기